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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물관 | Posted by hyena0 2010. 1. 25. 01:48

[박물관기행] 루브르 박물관 ..6


  루브르 박물관 ..6

  중간 층을 거쳐서 지나가다보니

  조각상들이 보입니다.

  이제 모나리자를 보러 찾아가는 중입니다.

  모나리자 역시 찾아가기 쉽지 않네요.


  손이 묶인 노예의 모습입니다.

  사자의 가죽과 몽둥이를 들고 있는 헤라클레스 입니다.

  아래가 저 유명한 승리의 여신인 니케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접근하기 어렵군요.

  다비드의 "나폴레옹의 대관식"입니다. 사실 여기서부터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몰래 몰래 찍었는데, 관리인이 발견하면 사진을 찍지 못하게 제지하지요...

  앵그르의 "오달리스크"입니다. 오달리스크란 동방 할렘의 미녀를 말한다고 하는 군요.

  프랑스 혁명을 다룬 그림이지요. 이 사진을 찍고 제지당하고 말았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방탄유리로 막아져 있고, 접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멀리서 모나리자를 보고 사진을 찍는데, 관람객중 한명이 "no no"를 외치는 바람에 흔들려 버렸군요.

  모나리자도 봤으니 정말 지쳐서 나가는 길입니다.
  나가는 길에 미켈란젤로의 조각들이 있어 보고 가려합니다.

  미켈란젤로의 수작으로 뽑히는 "빈사의 노예"로 그의 고뇌와 한탄을 표현했다고 하지요.

  헤르메스 신입니다. 머리의 날개모양의 모자를 쓴 걸로 알 수 있지요.

  큐피트와 프시케의 모습입니다. 역동적이면서도 애절하게 보이는 군요.

  표를 확인하는 곳을 나가서 피라미드 밑의 홀과 연결된 2층에는 푸드코드가 있습니다. 간단한 음식을
  팔기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싸온 음식을 오손도손 앉아서 먹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그 틈바구니에서 우리도 앉아서 음식을 먹었답니다.


  아침의 입장시간과 달리 엄청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며칠 봐야 한다는 박물관을 오전과 오후의 몇시간 동안 보려고 하니 정말 힘들었지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알 수 있게 오디오 가이드도 들고 여유있게 둘러 보고 싶네요.

여행/박물관 | Posted by hyena0 2010. 1. 25. 01:34

[박물관기행] 루브르 박물관 ..5


   루브르 박물관 ..5

  이어서 중세의 작품

  계속됩니다.

  


  갑옷이 무거워 보입니다.

  중간에 창밖에 밖을 내려다 보고 있는 조각들이 보입니다.

  맥주잔일까요? 정말 큰 잔이군요.

  보호를 위해서인지 조각이 마치 그물에 걸린 것 같군요.

  사실 중세 시대를 돌아보다 거의 기진맥진 한 상태였습니다.
  비너스하고 모나리자만 보고 나가자는 생각이었는데, 도대체 비너스를 찾기가 어렵더군요.
  이정표를 따라 갔지만 공사중이고 해서 돌아가고 일방통행이고 왔다갔다 하다가
  큰방에 사람들이 왁자지껄 하더군요. 거기 가운데 홀로 서있는 비너스를 발견했답니다.

  이 큰방에 다른 그림도 걸려있지만, 사람들은 오직 비너스에게만 관심이 있군요.

여행/박물관 | Posted by hyena0 2010. 1. 25. 01:27

[박물관기행] 루브르 박물관 ..4


  루브르 박물관 ..4

  그리스 식의 크고 작은 조각들이 

  즐비합니다.

  역동적인 모습이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영감을 줄 것 같습니다.



  나이들고 마른 조각상을 할아버지 한 분이 스케치 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나이들어서도 열정적인 모습이 부럽습니다.
  응시하는 시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허벅지에 뚫린 화살을 조치하고 적을 응시하는 노장의 모습..

  맨손으로 사슴을 사냥하는 모습과 맹렬히 달려드는 충견의 모습, 
  바티칸 박물관에서 봤던 고대 그리스 조각과 유사하군요.

  여기부터는 중세의 모습입니다. 중세 기사의 모습이 연상되는 군요.

  중세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기독교이겠지요.
  보석으로 된 체스판 입니다. 바닥에도 조각들이 들어 있습니다.

  카펫트가 벽에 걸려있는데, 콤콤한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좀 우중충해 보이긴 하지만 귀족이나 왕이 사용했을법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