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012

샌프란시스코와 애플 순례여행

WWDC 티켓을 구하고 약 두달남짓 기다려온 시간이 훌쩍 지나, 드디어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상가폴항공을 타고 가게 되었지만 역시 대한항공만한 항공사가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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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가량 비행 후 낮과 밤이 바뀌고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금문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럴때 보면 정말 장난감 같아 보이죠. 나중에 보면 이 모습들이 iOS6의 map에서 고스란히 담겨 있는걸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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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무사 도착 후 급하게 BART 를 타러 나섰습니다. 예상보다 입국심사가 줄이 길어 오래걸려서 시간이 지체되었고, 애플 순례여행에 예약을 해놔서 마음이 급했죠. WWDC 비기너를 위한 조언에 보면 택시보다 BART 가 더 낫다고 했는데, 정말 그게 나았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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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버스 출발시간으로부터 거의 십오분 정도를 남겨두고 Powell 역에 도착해서 구글맵을 보면서 잰걸음으로 짐을 들고 출발지로 향했습니다. Moscone South 에 대기 중인 사람들과 버스를 보며 출발 오분전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도착했지요.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자리 잡으려고 트렁크까지 들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꽉찬 버스는 예정대로 다시 얼마전 출발했던 SFO를 세바퀴나 돌고 애플 본사로 향했답니다. 혹시 순례여행에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공항에서 타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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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애플 본사에 도착했습니다. 안에는 못들어가 보게 되어있고, 애플샾만 공개됩니다. 여기엔 모자, 티셔츠, 볼펜 등이 팔고요. 그리 싸진 않고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 너무 길은데다 본사 샾은 직원이 많지 않아 그냥 구경만하고 왔지요. 입구 앞에는 애플 본사 주소를 가리키는 "Infinite loop 1" 이 있어서 사진촬영하기 좋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 강렬한 캘리포니아의 태양을 경험하고 돌아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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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Moscone center 에 돌아왔고, 여섯시반 정도에 도착해서 7시까지 마감시간에 턱걸이로 등록하고 티켓을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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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라 한산했는데, 개발자 아이디를 설정할 때 이름이 한글로 되어 있어서 ?? 로 표시되어 그런사람 없다는 둥 고생 좀 했답니다. 이번에 등록하면서 이름이 보이는 걸로 수정된 것 같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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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알다시피 WWDC는 목걸이와 점퍼외에는 주는게 없습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특히나 목걸이가 없으면 입장이 안되므로 잘 들고 다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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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의 키노트를 위해 일찍 잠에 듭니다만 시차로 인해 잠을 잘 못잤죠.

키노트를 기대해 보시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Interesting/Apple | Posted by hyena0 2010. 1. 28. 08:25

[Apple] iPad 드디어 공개


  iPad 드디어 공개

  애플에서 드디어 아이패드라는 이름으로

  태블릿PC 가 공개 되었군요.

  이름역시 예상을 깨고 iPad라고 합니다.

  iPhone OS 기반으로 OS 역시 4.0이 아니라

  3.2 버전으로 나왔군요.

  가격은 499불이라고 합니다.

  app store에 이은 book store가 만들어 졌네요.

  여러가지로 기대가 됩니다.

 
  아래는 스티브 잡스의 발표 장면입니다.




  iphone developer site 접속
- 루머의 현실화?

지금 아이폰 개발자 사이트 접속하려고 하니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뜨는 군요.

iPhone OS 4.0 을 갱신하기 위한

전조일까요?

애플 태블릿 발표를 앞두고

사이트가 저렇게 바뀌니 루머가

사실일 것 같군요. 물론 몇 시간 뒤면 밝혀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