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처럼 알래스카 곰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동물원에서 백곰정도는 멀리서 봤어도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알래스카 곰을 유리창 넘어로 보니 그 위압감이 대단했다. 전시장의 특징은 관광객의 위치가 달라지면 동물들의 박재가 공간적으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는 위치나 형태가 변경되어 마치 살아있는 듯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곰이 서 있는데, 가까이 갈수록 그 크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앞발에 맞으면 정말 곤란하게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