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UFC | Posted by hyena0 2007. 9. 9. 14:04

UFC75 크로캅 판정패

크로캅 판정패

 영국에서 벌어진 UFC75의 복귀전에서 칙콩고에 미르코 크로캅이 3라운드의 접전끝에 판정패 했다.

 1라운드는 크로캅이 칙콩고를 그라운드로 몰아가며 선전을 했는데,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2라운드로 넘어가서는 칙콩고의 공세에 밀리기 시작했는데, 로우블로를 당하고 나서부터일까 별로 힘을 쓰지 못하는 것 처럼 보였다.

 칙 콩고는 크로캅보다 큰 키에 강력한 하드웨어로 킥복싱 위주의 기술을 구사하며, 크로캅의 머리를 잡고 니킥을 연신 작렬시켜 우세한 상황을 만들어 경기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칙 콩고는 전략을 준비해서 준비한 내용이 잘 먹혀 들어갔지만, 크로캅은 자신보다 긴 선수에 대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 경기로 크로캅은 자신보다 큰 선수와 어떻게 경기할 것인가와 3라운드 동안 진행하기 위해 옥타곤에서 어떻게 견딜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Flash]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74C88BAA245C118CA7BF0AF7884589909A7F&outKey=1cb3e09b52effc34da1ec3a192eb5efdc5cb5bfb3a603fddfaf4329dc86476802098fbe1e0300451a7d4555a688732fb

Sports/UFC | Posted by hyena0 2007. 9. 9. 06:59

UFC75 퀸튼잭슨 판정승

 퀸튼잭슨 판정승

 1라운드
 퀸튼잭슨이 댄 핸더슨을 케이지에 밀어붙이고 니킥공격을 하다가 댄 핸더슨이 역전시키고 받은 만큼 돌려준다. 댄 핸더슨은 복부펀치가격과 허벅지로 니킥공격을 한다. 잠시 떨어졌다가 케이지붙어서 댄핸더슨은 펀치가격을 하고 빗장을 걸어 잭슨을 넘어뜨렸다. 댄 핸더슨은 사이드 마운트 자세에서 니킥공격과 머리공격을 시도하다가 잭슨의 오른손을 제압하려다가, 잭슨이 철망을 밟으면서 몸을 뒤짚어 그라운드 상태를 벗어난다. 다시 케이지에 잭슨을 밀어붙인 핸더슨은 펀치 공방을 하다가 다시 케이지에서 밀어붙인 상태가 되지만 방향은 바뀐다. 시간이 다돼어 종료된다.

 2라운드
 옥타곤 가운데에서 펀치 공방을 하다가 다시 빗장을 걸어 잭슨을 테이크 다운 시키는 댄 핸더슨은 다시 사이드 마운트에서 잭슨의 머리를 공격한다. 핸더슨은 복부로 니킥을 날리고 몸을 돌리면서 오른팔을 고정시키려고 시도하지만, 다시 몸을 돌려 일어나는 잭슨은 해더슨을 케이지로 밀어붙인다. 잭슨이 핸더슨을 거꾸로 테이크 다운 상태에서 하프가드 상태로 변경되어 팔꿈치 공격으로 얼굴과 옆구리를 공격한다. 마지막에는 댄핸더슨이 발로 차서 잭슨을 떨어뜨린다.

 3라운드
 다시 옥타곤가운데에서 접근전을 펼치는 중에 서로펀치를 날리다가 댄핸더슨이 몇차례 걸리고 잭슨이 댄핸더슨을 다시 테이크 다운 시킨다. 상황이 반전되어 잭슨이 핸더슨을 사이드마운트 자세에서 공격하지만, 핸더슨이 잭슨의 왼팔에 암락을 걸었지만 자세가 여의치 않아 빠지고 만다. 또다시 핸더슨은 암락을 다시 걸고 이것을 풀려다가 오히려 잭슨이 마운트에 깔리고 만다. 잭슨은 허리를 밀어서 상체를 세우고 마운트에서 벗어나는데 종료전 펀치공방을 한다.

 4라운드
 체력소모에서인지 접근전을 펼치다가 잭슨이 핸더슨을 넘어뜨리지만, 핸더슨은 암바를 잭슨의 오른팔에 걸었다가 풀리고 다시 왼팔에 걸지만 다시 풀고 만다. 잭슨이 사이드 마운트에서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하고, 마운트에서 공방이 계속된다. 심판이 둘을 스탠딩상태로 변경시키고, 펀치 공방이 되고 시간이 다돼어 종료된다.

 5라운드
 펀치공방 중에 잭슨이 핸더슨을 케이지로 밀어붙이는데 다시 방향이 바뀌고 엎치락 뒤치락  둘은 숨을 고른다. 핸더슨이 아래로 공격하려다 잭슨이 니킥을 날리고 팔꿈치로 핸더슨의 얼굴에 작렬시킨다. 핸더슨은 충격이 있는듯 했으나, 펀치공격을 하고 잭슨을 테이크 다운 시킨다. 마지막 사력을 다해 공격하는 핸더슨은 1분정도 남은 시간에 케이지에 밀어붙여 계속 펀치를 퍼붓지만, 잭슨이 일어나고 니킥에 이어 상황은 역전된다. 막판에 잭슨이 핸더슨을 넘어뜨리며 시간이 종료된다.

 판정으로 이렇게 UFC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이 결정되었다.
 잭슨은 챔피언 밸트를 걸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쇠사슬을 목에 걸고 늑대의 울음소리를 내며 괴성을 지른다.

UFC 75

 현재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퀸튼잭슨과 PRIDE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댄 핸더슨과 이번 75경기에서 9월 8일(한국 9월9일 새벽 : 슈퍼액션 생중계) 영국에서 통합타이틀 챔피언을 뽑기 위해 겨룬다.
 
 이번 경기의 제목은 챔피언 대 챔피언으로, 통합타이틀매치가 되면서 PRIDE 타이틀은 사라지게 되는 뜻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한편으로는 UFC에 흡수된 PRIDE가 아예 경기자체가 사라져 없어졌다고 보아야 하므로 격투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다.
 
 과거 퀸튼잭슨은 반달레이 실바에게 수차례 패한적이 있고, 마우리시오 쇼균에게도 참패를 당했었다. UFC 이적후 선전하고 있으나, 실바를 이기고 PRIDE 타이틀을 차지한 댄 핸더슨과 어떤 경기를 펼칠지 궁금하다.  현재 라이트 헤비급 선수층에는 척리델과 마우리시오 쇼군, 반달레이 실바와 같이 쟁쟁한 선수층이 있는데, PRIDE의 선수들이 UFC로 오면서 그 경쟁은 더 심화 될 것 같다.



 챔피언전 못지 않게 기다려지는 경기는 미르코 크로캅의 복귀전이다. 실신KO 패라는 충격적인 결과이후에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날지 궁금함이 앞선다. 상대선수 콩고의 스타일은 타격위주로 크로캅과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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