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NA0 : Don't be boiled frog

IPod Touch

 iPod Touch 가 아이폰의 전화기능을 제거하여 출시되면서, 과연 멀티터치 모델이 PDA 가 아닌가 하는 의혹과 같은 의견이 나타나고 있다.

 PDA라 함은 문자 그대로 Personal Digital Assistant 로 일정관리라던지 메모장, 주소록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현재 아이팟 터치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MP3 player, Movie, Wifi 를 통한 웹브라우징, 사진관리, YouTube 접속 등을 내세우고 있다.

 
 그림의 UI에서 보듯이 아이팟 터치에서도 주소록, 달력 등이 있어서 일정관리가 가능한 PDA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을 거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PDA가 맞다는 것인가? 동영상 가이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런 일정관리에 관한 기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출시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실하진 않지만, 일정관리 기능이 제거될 것인가가 아이팟 터치가 PDA 역할을 할 수 있나 없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 격인 "ICON"을 읽어보면 나오는 말 중에, 스티브잡스는 PDA에 대해 혹평을 하고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PDA를 단종시킨 것을 예측이라도 한 것처럼 장사가 안될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MP3 플레이어에 대해서는 "음악은 문화"라고 말하며, 삶과 떼어놓을 수 없으므로 시장성을 예견했다.

 다시 돌아가서, 애플의 입장에서는 아이팟 터치는 PDA가 아니라는 것이고, 설령 개인 일정관리 기능이 있더라도 제품의 기능에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10월초에 아이팟 터치가 나온 뒤에 판단할 수 있겠지만, PDA이건 PMP 이건 간에 정말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New iPod nano

 iPod nano 신제품이 출시되었는데, iPod video 모델에서 화면이 작아지고 조그셔틀이 작아져 크기가 줄어들고 두께도 얇아 졌다. 메모리는 video 모델과는 달리 HDD를 채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4GB, 8GB 두가지 모델이고, 가격은 각각 165,000원, 225,000원이다.

 이전의 ipod nano가 MP3만을 듣기 위한 것이었다면, 신모델은 동영상을 보는 것을 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TV Show와 영화를 볼 수 있는데, TV의 경우 iTunes에서 유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가입하면 요금부과한 만큼 원하는 미국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등의 동영상은 모델에 따라 4시간, 8시간 저장이 가능하다.



 기존의 제품들이 흰색과 검정색으로 두가지만 존재했다고 하면 이번에는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이 그 차이일 것이다. 또한 iPhone 에서 보여주었던 앨범차트 기능이 선보이고 화면의 절반씩 나뉘어 인터페이스가 더 좋아졌다는 평이다. 게임기능까지 있으니, 게엄업체도 긴장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iPod Touch

 iPhone 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동일한 UI와 외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두께가 8mm 로 얇아진 것과 전화기능, 카메라가 없는 것 정도가 그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쨌거나 멀티터치의 혁신적인 User Interface를 세계의 사용자들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 앞서 말했다시피 전화기능을 제외한 기기의 성능이 iPhone과 동일하므로, 무선랜이 되는 지역에서는 인터넷에 접속해서 iTunes 와  YouTube 를 사용하여 음악을 내려받거나 동영상을 보고 북마크를 할 수 있다.



 상당히 전략적으로 iPhone을 변신시켜 MP3 플레이어로 내놓았다는 것이 역시 Apple 답다는 생각이 든다. Apple 홈페이지에 가면 멀티터치 iPod 를 8GB 가 324,000원, 16GB 가 434,000원으로 10월초에는 구입가능하다고 한다. PMP 대용으로 사용해도 무관할 정도로 전세계사용자들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제품일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는 apple의 멀티 터치 iPod의 가이드 투어 동영상이다.


 가이드 투어 1/2


 가이드 투어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