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K-1 | Posted by hyena0 2007. 12. 31. 20:46

[2007 다이너마이트] 김영현 KO 패

[2007 다이너마이트]

무사시 vs 아카

무사시가 이기기 위한 대전상대로 보이는 아카는 K-1 룰에 적응하지 못하고 펀치도 제대로 치지 못하고
KO 당하고 말았다. 1라운드는 아카가 펀치로 무사시에게 연타를 날렸지만, 모두 커버로 막혔고 힘만 빼고 말았다.
2라운드가 되자 무사시가 숨을 헐떡이는 아카를 조금씩 공격하면서 먹잇감을 쫓아가듯이 공격하더니
코너에 몰아 펀치러시를 해서 KO 승를 얻었다.

김영현 vs 니콜라스 페타스

링에 서보니 둘의 키차이는 상당했다. 니킥으로 몰아붙이는 김영현 그러나 페타스는 로우킥으로 응수한다.
거리를 맞추다 니킥으로 공격하다 다시 로우킥을 맞는 김영현은 그도 역시 로우킥으로 응수한다.
로우킥으로만 공격하는 김영현은 니킥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커버위로만 맞고 있다가 페타스의 찍기 공격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다 페타스는 뒤차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로우킥을 하면서 허벅지는 벌것게
부어오르고 공격하려다가 발을 헛딧어서 다운으로 인정받고 만다. 예상했던대로 속도가 느리다 보니
빠른 공격으로 로우킥을 하니 버티기가 어려운 것 같았다. 게다가 강하게 들어오는 로우킥의 경험이
없다보니 다리가 풀릴 수 밖에 없었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로우킥으로 응수하지만 킥을 맞다가
주춤하는 사이에 안면을 공격받고 쓰러지고 만다. KO 를 당하고 말았다. 그는 그런 펀치를 맞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걸로 보이는데, 머리가 휘청할 정도 였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