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47

  1. 2007.08.15 [New york] Ground Zero
  2. 2007.08.13 [스위스]클라이네 샤이덱에서..젖짜는 소년
  3. 2007.08.13 [로마]떼르미니역
여행/뉴욕(Newyork) | Posted by hyena0 2007. 8. 15. 16:52

[New york] Ground Zero

 뉴욕 방문했을 때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911테러 이후 World Trade Center 자리였다. 폭탄 투하지점이란 뜻의 Ground Zero 라고 이름 붙여져 있고 방문했을때는 한창 공사중이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WTC앞의 교회에는 그런 일이 있기를 예언이라도 했듯이 묘비들이 있었다. 외부에는 철조망으로 되어 공사현장을 볼 수 있었고, 사고당시의 사진과 죽은 사람을 기리는 글들이 있었다. 지하에는 전철역과 연결되는데, 공사현장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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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네 샤이덱

 인터라켄에 오르고 나서 중간 정착지인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본 풍경들이다. 염소와 젖소 등을 방목하고 있었는데, 하이키을 하던 유럽인 가족의 아들녀석은 염소의 젖통을 붙잡고 젖을 짜는 것이 아닌가...언제 해봤는지 우유가 쭉쭉 나오는 것이 본인도 신기한지 웃다가 본격적으로 땅바닥에 걸터앉아 즐기고 있다. 애 아버지는 우리를 보고 싱글벙글이다.
 개를 데리고 휴가차 여행중인 부부는 개와 사진 찍는 것을 요청하자 기꺼이 포즈를 잡아주었다. 이 옆에 있는 가게의 소시지는 살이 통통하고 맛있어서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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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태리(Italy) | Posted by hyena0 2007. 8. 13. 22:57

[로마]떼르미니역

떼르미니 역

 로마 떼르미니 역은 사람들도 많고 도착시에는 플랫폼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역사를 헤멜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멀어도 머리쪽으로 끝까지 걸어가야 역사의 대합실로 연결될 수 있다.
 사진들은 로마를 떠나올때 떼르미니 역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쉬는 사람들, 기차를 타려다 놓치는 장면들이다. 짐을 털썩 자리에 놓고 자신의 기차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틈속에서 개표를 해야만 플랫폼에 들어갈 수 있는 우리나라의 철도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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