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57

  1. 2007.09.30 [Swiss] SPIEZ 역의 평화로움
  2. 2007.09.24 [Swiss] 인터라켄의 Hua villa
  3. 2007.09.23 [Rome] 산피에트로 대성당
여행/스위스(Swiss) | Posted by hyena0 2007. 9. 30. 00:09

[Swiss] SPIEZ 역의 평화로움

SPIEZ 역

 스위스에서 인터라켄으로 가기위해 SPIEZ 역을 들렀는데, 저녁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동화마을의 집처럼 생긴 역사내 여행안내소도 문을 닫아 어디서 기차를 타야하는지 잘 알 수 없었다.

 친절하게도 지나가던 여행객이 기차를 타는 방법을 알려줘서 제대로된 플랫폼에서 대기할 수 있었다. 역 아래로 보이는 호수와 마을은 평화롭기 그지 없었다.

 저 멀리서 미니골프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였고, 슬슬 해가 지면서 파란하늘은 노을이 져갔다. 철로에는 2층의 기차도 지나다녔고, 기다리던 중 인터라켄행의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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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위스(Swiss) | Posted by hyena0 2007. 9. 24. 13:18

[Swiss] 인터라켄의 Hua villa

인터라켄의 민박

 성수기의 여행스케줄은 유레일 스케줄에 상당한 부분이 의존하므로, 일정이 맞지 않아 어쩔수 없이 스위스에서 민박을 하루 하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찾아 미리 예약한 곳이 그나마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Hua villa 였다. 인터라켄 역에 도착하면 주인아저씨가 픽업하러 온다고 했기 때문에 인터라켄이 그리 큰 마을은 아니지만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었다. 아저씨는 벤츠 벤으로 우리를 민박으로 안내했고, 아저씨는 스위스인, 아줌마는 중국인으로 생각되었다.

 인터라켄의 또 하나의 명물인 홍아저씨 집이라는 중국집과도 연관이 있는 곳이 바로 여기다. 민박의 안주인이 홍아저씨의 누나라고 했다. 3만원 정도의 숙박비에는 컵라면도 포함되어 있어서 저녁에 도착한 우리의 출출한 배를 채워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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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는 아리랑 TV가 나와서 한국의 소식도 들을 수 있었고, 먹고나서는 셀프로 설겆이를 해야 한다. 많은 한국인 대학생들이 이곳을 들리고 있었다.

 민박집 1층은 주인이 사용하고 있는데, 강한 향신료 향에 중국인 임을 알 수 있었다. 공동 화장실과 샤워실을 깨끗했고, 침대 등 깨끗한 실내에 하룻밤을 묵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화장실, 방등에 구식 열쇠로 잠그고 열수 있게 해 놓은 것이 재밌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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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태리(Italy) | Posted by hyena0 2007. 9. 23. 00:19

[Rome] 산피에트로 대성당

산피에트로 대성당

 대성당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엄숙함을 위해서 나시티와 반바지, 미니스커트 등과 같은 짧은 옷을 입고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가이드북과 달리 반팔은 상관없었다. 잘못된 내용으로 인해 긴팔을 입고 갔는데, 더운날씨에 꽤 힘들었다.

 산피에트로 대성당의 쿠볼라에 오르면, 성당의 광장을 볼 수 있는데, 광장 뿐 아니라 로마시내를 구경할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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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볼라에 오를때는 경사진 계단으로 꽤나 힘든데, 단순 경사가 아니라 돔의 기울어진 형태로 몸을 기울여 올라가야 한다. 쿠볼라에서 성당 내부를 내려다 보면 십자가 형태로 나뉘어져 있고, 가운데 조형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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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볼라 아래 대성당의 지붕위에서 앞을 보면 광장을 내려다 보고 있는 예수와 사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크기는 거대하나 앞면의 세밀한 조각과 달리 뒷면은 듬성듬성 조각해 미완성 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