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포러스해협


 보스포러스 해협에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해서 작은 고등어로 보이는 물고기를 낚고 있었다. 크고 작은 선착장에는 배로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을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유명한 고등어샌드위치도 볼 수 있었고, 갈라타 다리 건너 갈라타탑이 보이고 있었다. 갈라타 다리 아래에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한데, 싱싱한 새끼 고등어를 낚은 사람들이 여기다 파는 걸로 예상되었다.

 과거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려고, 술탄이 골든혼해협을 안으로 가기 위해 배를 저기 갈라타언덕에 배를 지상으로 옮겼다고 한다.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당시 황제는 간담이 서늘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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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사원
보스포러스 해협의 반대편에는 예니사원이 있는데, 규모는 작았지만, 정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지붕은 몇몇의 인부들이 함석판을 교체하고 있었고, 첨탑에 설치된 스피커로는 간간히 코란을 읽는 음성이 퍼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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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사원을 나오면 바로옆에 이집트 바자르가 있는데, 주로 향신료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향신료를 구입하진 않았지만, 터키사람들의 분주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사람인걸알고선 한국말로 인사하는 호객꾼들도 있어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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