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디지털 라이브 2008 (3)
D700 및 렌즈를 놓고 모델을 찍어보며 체험할 수 있는 곳에는 모델이 시간마다 변경되었다.
갔을때 본 첫모델은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찍기가 힘들었다.
두번째 모델이 섰을 때는 경품행사가 다돼서인지 그나마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지만,
외각이라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기는 어려웠다.
디지털 라이브에서 느낀건 내 렌즈의 한계를 뼈져리게 느꼈고, 고가의 렌즈 성능을 확인해 보니 눈만높아진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바디가격보다 더 비싼 렌즈를 체험해 봤다는 것이 좋긴했지만, 돈만 들이면 좋은 사진이 나오는게 아닐거라고 애써 마음을 다져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