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Posted by hyena0 2010. 11. 15. 23:07

[영화] 스캇 필그림 대 세계


영화 Scott pilgrim vs. the world

영화 "스캇 필그림 대 세계"는 국내에

미개봉되었는데, 검색해보면 파일을 찾을 수 

있다. 애플 사이트에서 영화 트레일러를 

보고 찾아 보았는데, 예상대로 정말 황당하면서

웃긴 영화였다.

아마 주성치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만큼 어이가 없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이 영화는 음악영화이기도 하다. 스캇이 속해 있는 밴드와

밴드 배틀이 이어지면서 영화 전체에 음악이 지배한다.

밴드 "Sex Bob-Omb"의 오프닝 멘트인 "We are Sex Bob-Omb"을 들으면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영화가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영화는 마치 만화를 보는 것같고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십대들의 의식을 느끼는 듯하다.

물론 스캇은 20대이다. 어릴때 우리가 즐겨하던 오락실의 게임음향과 

생명을 하나 더 얻는 등의 설정은 향수를 일으키고 공감대를 가지게 한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그 배경이 캐나다라는 것이다. 미국인들의 정서가 캐나다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헐리우드 영화치고는 독특한 설정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만화의 설정을 따랐을 수도 있을 것이다.

스캇이 레모나 와 사귀게 되면서 7명의 전 남친들과 싸우게 되는데,

마치 초능력자들 같이 이들과의 싸움은 배꼽을 잡게 한다.

특히나 마지막 남친과 대결에서는 게임의 마지막 대장과 싸우는 것 같은데, 모든 필살기를 동원해서 싸우는 모습이

영락없이 게임의 한장면이다. 

마지막 남친을 이기고 나서 더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자신과 같은 캐릭터와의 대결인데,

스트리트 파이터 류의 격투기 게임에서 자기자신과 싸우는 것과 유사하다.

우리나라와 정서가 맞지 않아 국내 개봉이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영화를 본다면 재미는 있을 것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게임 트레일러도 있으니 한번 보시길, 영화 스토리와 흡사한 것 같군요..




한가지 더 이 영화가 음악 영화인 만큼, OST 역시 만족할 만 했다.

한번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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