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해당되는 글 12

  1. 2007.09.22 iMac
  2. 2007.09.16 Apple TV 의 의미는 무엇일까?
  3. 2007.09.12 애플 아이팟 터치는 PDA인가?
Interesting/Apple | Posted by hyena0 2007. 9. 22. 22:22

iMac

iMac

 인텔 코어 2 듀오로 무장한 iMac은 50.8Cm의 두께에서부터 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Apple 의 제품이 심플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만큼 이번 제품역시 알루미늄으로 외관을 장식하고 있어서 세련된 이미지를 보인다.

 OS X 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는 iLife를 제공하는데, 미려한 UI로 사용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다. 동영상 저작기능과 사진관리 기능이 강화되었다. 웹브라우징은 Safari 기반으로 되어 있고, 마우스로 양쪽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데스크탑의 간편한 기능들이 나타나 단축기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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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 두께와 키도 더 슬림해 졌고 모니터와 본체가 일체형으로 되어 깔끔함을 나타내고 있다. 마우스에는 USB 포트가 있어서 마우스를 꽂을 수가 있어서, 책상의 주변환경을 깔끔하게 할 수 있다. 마우스의 휠은 소형으로 기분이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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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맥PC 는 윈도우즈 기반의 PC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S/W 가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의 어려움이 따를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의 웹상에서 문서저작 기능이 증대되고 효용이 증대되고 있으므로, 웹 오피스의 사용이 증대된다면 어떤 OS를 기반으로 하던 문서의 제약이 없어지므로 Mac 의 사용자도 증가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Interesting/Apple | Posted by hyena0 2007. 9. 16. 22:57

Apple TV 의 의미는 무엇일까?

Apple TV

 요즘에 TV 광고에서 볼 수 있는 것 중에 골라보는 TV가 있다. 하나TV가 먼저 시장을 선점해서 광통신망에서 영화, TV 등을 제공해 주고 있어서 골라보는 재미와 보고싶을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KT 와 Cable 방송 등에서도 IP TV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한국에선 iTunes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잘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Apple에서도 Apple TV로 영화와 방송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다. 다른 점이라고 하면, iTunes 를 통해 서비스 하고 집안에 있는 PC 등의 IT 기기와 동영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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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TV의 경우 셀런사의 셋탑박스를 가지고 HD급의 영상을 제공한다고는 하나, 실제 사양을 제공하지 않고 있고, SD급의 영상으로 보인다. 반면 애플TV는 H.264 포맷으로 전송하고 있고 초당 30프레임을 볼 수 있고 파일 포맷이 mp4, mov 등으로 사양에 상세히 나와 있다.

 애플TV는 오디오와 사진, 동영상, TV 를 지원하고 무선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집안의 PC에서 다운로드 받은 파일도 TV로 볼 수 있게 해준다. PC에 대해 잘 아는 얼리어답터 정도 돼야 TV에 동영상을 어떻게 보게 할 것인지 고민할 일이지만, 쉽게 해주는 것이다.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웹과 가정내의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표준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유사하게 DLNA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라는 가정내 네트워크가 있는데, 애플 TV가 나올 당시 DLNA 관련 엔지니어들이 바짝 긴장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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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ikkei electronics]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iTunes 동영상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어서 애플TV의 효용성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되고, 하나 TV등의 컨텐츠 제공자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는 밀리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iPod가 MP3 시장을 장악했듯이 서서히 웹이 지배하는 세상이 다가오는 경우에 어떤 변화가 올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Interesting/Apple | Posted by hyena0 2007. 9. 12. 22:31

애플 아이팟 터치는 PDA인가?

IPod Touch

 iPod Touch 가 아이폰의 전화기능을 제거하여 출시되면서, 과연 멀티터치 모델이 PDA 가 아닌가 하는 의혹과 같은 의견이 나타나고 있다.

 PDA라 함은 문자 그대로 Personal Digital Assistant 로 일정관리라던지 메모장, 주소록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현재 아이팟 터치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MP3 player, Movie, Wifi 를 통한 웹브라우징, 사진관리, YouTube 접속 등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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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의 UI에서 보듯이 아이팟 터치에서도 주소록, 달력 등이 있어서 일정관리가 가능한 PDA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을 거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PDA가 맞다는 것인가? 동영상 가이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런 일정관리에 관한 기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출시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실하진 않지만, 일정관리 기능이 제거될 것인가가 아이팟 터치가 PDA 역할을 할 수 있나 없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 격인 "ICON"을 읽어보면 나오는 말 중에, 스티브잡스는 PDA에 대해 혹평을 하고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PDA를 단종시킨 것을 예측이라도 한 것처럼 장사가 안될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MP3 플레이어에 대해서는 "음악은 문화"라고 말하며, 삶과 떼어놓을 수 없으므로 시장성을 예견했다.

 다시 돌아가서, 애플의 입장에서는 아이팟 터치는 PDA가 아니라는 것이고, 설령 개인 일정관리 기능이 있더라도 제품의 기능에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10월초에 아이팟 터치가 나온 뒤에 판단할 수 있겠지만, PDA이건 PMP 이건 간에 정말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