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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3 [박물관기행]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은 토프카프 궁전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부지내에 미술학교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박물관 내에는 그리스 영향을 받은 석상을 스케치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박물관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우선 고대 유물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이집트 벽돌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이란 등지에서 보이는 벽화로 보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이런 벽화들을 봤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문명의 유물들입니다. 곱슬머리에 강렬한 인상을 하고 있는 거대한 석상입니다.

  아래는 알렉산더 대왕으로 보이는 석상입니다. 그리스 문명의 영향을 받은 석상들이 대거 놓여있습니다.

 신발의 문양 모양까지 세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이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제우스 신으로 보이는 석상입니다. 아래는 여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군요.
  신발의 가죽 무늬까지 그려져 있고 채색까지 되어 있었던듯 합니다.

  아래는 알렉산더 대왕의 석관인데 그 크기와 외관의 무늬가 화려합니다. 전투장면들이 세밀하고 채색까지 되어 있었

  으나 지금은 많이 색이 바랬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또 다른 유물들이 있는데, 마치 오래된 도서관의 냄새가 나고 관람객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중간 발코니에서 아래로 보면 트로이목마의 모형이 보이는 군요.

  내부를 보고 나오니 고양이 한마리가 돌아다니는 군요.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은 유물들이 많이 있나 봅니다.

  터키 근처에서 발견되는 고대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알렉산더 대왕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슬람 국가임에도 그리스 유물이 많이 발굴되었고, 메소포타미아 문명등 다양한 문명의 유물들을 볼 수 있어서

  특색이 있는 박물관 입니다. 다만, 유물에 대한 설명을 더 잘 들을 수 있다면 관람객들이 더 정보를 공유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