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소피아 박물관

 아야소피아 박물관은 과거 아야소피아 성당이었다가, 술탄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면서 모스크로 개조되었었다. 그러나 그 문화적 가치가 커서 70년대에 박물관으로 변경되어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외부에는 교회당 터도 있었고, 황제의 문이라는 곳을 지나 그 내부에 들어가면 커다란 돔을 보수중이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아야소피아 그 자체가 문화유산으로 내부의 유산을 보여주므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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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무슬림들이 기도하기 전에 몸을 씻는 곳이 있었는데, 베르가마의 항아리라고 한다. 그리고 기둥에 구멍이 뚫어져 있어서 엄지손가락을 넣고 한바퀴돌리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진다는 Weeping column 도 있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여기에 손가락을 넣고 한바퀴 돌리는데 여념이 없었다. 외국인 가이드가 하는 말을 엿들으니 몸을 움직여 반원모양으로 걸어가면서 손을 돌리면 한바퀴로 돌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