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ynth 따라잡기

2007년 TED에서 Blaise Aguera y Arcas 라는 개발자가 사진을 이용해서 투어를 조합하여 마치 어떤 장소에 가 있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는 Photosynth의 데모를 선보였을때,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Photosynth 에 관련된 자료를 모아보았고, 100%는 아니겠지만 동일하게 만들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전에도 다루긴 했었지만 TED의 강연을 아래와 같이 붙인다.



혹자는 그런 걸 어디다 적용시킬 데가 있을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CES2008 에서 마지막으로 빌게이츠가 보여주었던 Keynote speech를 보기 바란다.



여기에서 빌게이츠는 핸드폰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진에서 인식된 건물의 정보를 이용해 예약을 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샘플로 만들어 놓은 데모에 불과하지만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하겠다.

지금은 photosynth.net 사이트에 가면 photosynth가 본격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작년부터 Photosynth를 흉내내보기 위한 시도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같아 블로그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해서 현 수준이 동일하게 되었다고는 볼 수 없고, 1/3 정도 따라 왔다고 본다.

지금까지 정리하면서 더 가까이 다가가 보려고 한다.

Photosynth의 구성을 보자면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1]

1. Reconstructing Cameras and Sparse Geometry
  - Keypoint Detection and Matching
  - Structure from Motion
  - Geo-Registration
  - Scene Representation

2. Photo Explorer Rendering

3. Photo Explorer Navigation

4. Enhancing Scenes

여기서 이 모든 것을 다 해볼 생각은 아니다. GUI 등의 부분등은 제외하고 이미지를 처리하는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서 파악해보고자 한다.

다음 포스트부터 어떻게 Photosynth를 만들지 하나씩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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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odeling the World from Internet Photo Collections,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