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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0 티스토리 백번째 포스트
Ordinary | Posted by hyena0 2007. 10. 10. 22:56

티스토리 백번째 포스트

100번째 포스트

 설치형 블로그를 시작한지 약 3개월 남짓한데, 100번째 포스트를 쓰게 되었다. 이전에는 네이버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좀더 사용자에게 자유도가 주어지는 블로그로 바꾸게 되었다.

 물론 설치형 블로그가 에드센스와 같은 광고를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용을 더 선호하게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블로그와는 달리 더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하고 남이 작성한 글을 단순히 갖다 붙여 복사판을 양산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매력이 있어 바꾸게 된 것이 더 크다고 하겠다.

 여행을 주제로 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긴 하지만, 가봤던 장소에 대한 미련때문에 글을 남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가본 곳의 느낌과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신제품에 대한 글들도 많이 쓰고자 노력하는 편인데, 사용해 보고 싶고 관심이 있어서 쓰는 것이지만 많은 부분이 웹에서 참조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한계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양질의 포스팅을 위해서는 직접 사용해 보거나 체험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영화에 대해서는 내가 본 영화들에 대해 나름의 느낌과 다른 사람들이 볼때 유의할 점, 같이 공감하고 싶은 부분을 적어보고있다. 다만 꼭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은 아니라는게 한가지 흠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영화도 안보고 평을 하는 건 아니니 읽는 사람들은 안심해도 되겠다.

 티스토리에서 브로깅을 하면서 남의 글을 긁어다 붙이는 작업을 지양하다 보니,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시간이 블로깅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런데 이런 환경에서 아쉬운 부분은 다른 블로그 제공 사이트와 달리 음악플레이어가 없기 때문에 좀 무료한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에 들리는 사람도 마찬가지이고, 포스팅 하는 사람도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서  추가 아이템 등이 있다면 더 많은 사용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블로깅을 할 수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100번째 포스트를 어떤 내용으로 쓸까 고민하다가 두서없는 말만 늘어놓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더 좋은 블로그가 되도록 다짐해 본다.